여자전쟁이 뭐길래...누리꾼 와글와글

사회입력 :2013/10/20 16:03

온라인이슈팀 기자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일명 정형돈의 만화책으로 알려진 '여자전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 무한도전에 출연한 정형돈은 자신의 애장품으로 여자전쟁을 공개했다. 박인권 화백의 작품으로 성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꾸며졌다.

호기심이 발동한 누리꾼들은 여자전쟁을 공짜로 볼 수 있다고 알려진 스포츠경향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이트를 일시 마비시키는가 하면, 내용 중 위안부 문제를 옹호하는 내용이 들어가는 등 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먼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여자전쟁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현재까지는 실제로 이 만화를 연재했던 스포츠경향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의 애장품 여자전쟁 스포츠경향 홈피선 공짜라는 글이 급속도로 리트윗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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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작품 내 논란이 지적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위안부 문제를 옹호하는 내용을 다루다니 작가 한국인 맞나?, 여자전쟁 보고 독후감 제출좀..., 설마 저 내용을 읽고도 좋다고 전권을 사들인 것은 아니겠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여자전쟁을 야자전쟁이라고 읽었다...망할 고3병, 위안부 내용이 나왔어도 작가나 출판사의 문제 아닌가? 왜 애먼 사람 때리는 거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여자전쟁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