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애장품으로 내놓은 만화책 여자전쟁이 누리꾼들 사이에 내용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이 올린 글에 따르면 이 작품은 일본 위안부 문제를 합리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논란이 된 여자전쟁의 만화책에서는 별이 박힌 군모를 쓴 일본군들이 여자를 강간하는 장면과 함께
2차 대전 때 일본군들이 보급이 끊겨 몇 달을 굶었을 때도 못 먹어서 부실해진 육체적 나약함을 현지 여자들을 겁탈해서 생긴 정신적 사기로 충당하면서 연합군과 싸웠습니다.…(중략)…죽지 않기 위해서는 또는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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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일본군의 행위가 살기 위해 어절 수 없었다는 내용으로 다뤄져 마치 위안부 문제를 합리화하는 듯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이 소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전쟁 일본 군인들이 침략한 나라 여자들 유린하는 거 합리화해서 그려 놓은 만화책이라는데...., 무한도전 방송에 내보내기 전에 좀 살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설마 저 내용을 읽고도 좋다고 전 권을 다 샀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