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여성 위한 ‘홈 안심서비스’ 제공

일반입력 :2013/10/17 10:41

정윤희 기자

KT텔레캅이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나섰다.

첨단보안기업 KT텔레캅(대표 채종진)은 경찰청과 손잡고 ‘여성가구 홈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홈 안심서비스’란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여대생, 여성 직장인 또는 여성이 살고 있는 원룸 등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및 강도 등의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경찰청과 경비업체 KT텔레캅이 공동 협력해 추진한다.

대상은 서울, 경기도 및 6대 광역시(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에서는 전월세 보증금 1억2천만원 이하, 그 외 지역에서는 8천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3천명이다. KT텔레캅은 이들에게 월정액 9천900원(VAT 포함)에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집안에 감지기와 비상버튼 등이 설치된다. KT텔레캅 관제실에서는 24시간 신호를 감지하고 고객이 비상버튼을 누르면 경비업체의 긴급출동과 함께 경찰의 출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가격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보안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