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배성재에 2탄 "같잖아서 한 마디.."

일반입력 :2013/10/17 09:47    수정: 2013/10/17 09:50

온라인이슈팀 기자

SBS 배성재 아나운서의 '나라가 이 꼴인데' 발언에 대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배 아나운서를 강하게 비판한데 이어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도 가세했다.

변희재 대표는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건설 졸부의 방송사에서 빌붙어 먹고 사는 자가 무슨 연애에 나라 꼴 운운합니까. 같잖아서 한 마디 해준 겁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라 꼴 때문에 연애와 결혼 안한 건 제가 원조라면서 제 이상형은 육영수 여사 입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오전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선영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터지자 배 아나운서는 곧바로 자신의 SNS에 6년전 잠깐 집적거린 건 맞는데 쭉 친한 선후배입니다. 사귀지 않습니다.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애라고 단호하게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관련기사

이후 변희재 대표가 자신의 SNS에 SBS 김성준(앵커)이란 기회주의자가 판을 치니 배성재라는 아래 것들도 덩달아 날뛰는 거죠라며 SBS는 일개 건설 졸부에게 지상파 방송 권력을 준 노태우 정권 때부터 잘못된 것이라는 내용의 글로 최근 화두에 올랐던 SBS 아나운서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변 대표의 이러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거들고 나섰다. 진 교수는 변 대표의 발언에 변희재의 울분을 이해합니다라며 나라 꼴 때문에 연애 못 하는 우국 총각이 누군데, 감히 배성재 따위가…라며 변 대표의 발언을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