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올해부터 매년 가을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를 위한 체험형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작된다. 첫날엔 골프선수 최경주 선수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총 400명이 참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대 1 레슨, 애장품 증정, 기념 촬영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은 최경주 선수의 사인 모자를 받을 수도 있다.
19일부터 이틀간은 골프 체험전이 열린다. 누구나 현장에서 KPGA 정회권급 티칭 프로에게 퍼팅 스윙 개인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스크린, 미니 골프 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골퍼 홍진주와 정아름의 올바른 골프 즐기기를 위한 강연도 준비됐다.
또 하루 4회씩 커뮤니케이션, 건강, 마인드 콘트롤 등 삶에 관한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연사로는 여러가지문제연구소 김정운 소장, 김창옥퍼포먼스트레이닝연구소 김창옥 대표, 이경제 한의사, 서울대학교 최인철 교수 등이 참여한다.
![](https://image.zdnet.co.kr/2013/10/17/F5XWKpvzLbLj6lz7lI30.jpg)
문화의 계절 가을에 맞는 콘서트도 준비됐다. 19일은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20일에는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협연 등 최고 수준의 음악회를 각각 1천명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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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참가 대상 가입자에게 T멤버십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로 행사 내용을 안내했다. 각 프로그램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영섭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장기가입 고객에게 또 하나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1회성 이벤트가 아닌, 고객들이 매년 기다릴 만한 대표적인 VIP 우대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