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올해부터 매년 가을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를 위한 체험형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작된다. 첫날엔 골프선수 최경주 선수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총 400명이 참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대 1 레슨, 애장품 증정, 기념 촬영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은 최경주 선수의 사인 모자를 받을 수도 있다.
19일부터 이틀간은 골프 체험전이 열린다. 누구나 현장에서 KPGA 정회권급 티칭 프로에게 퍼팅 스윙 개인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스크린, 미니 골프 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골퍼 홍진주와 정아름의 올바른 골프 즐기기를 위한 강연도 준비됐다.
또 하루 4회씩 커뮤니케이션, 건강, 마인드 콘트롤 등 삶에 관한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연사로는 여러가지문제연구소 김정운 소장, 김창옥퍼포먼스트레이닝연구소 김창옥 대표, 이경제 한의사, 서울대학교 최인철 교수 등이 참여한다.
문화의 계절 가을에 맞는 콘서트도 준비됐다. 19일은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20일에는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협연 등 최고 수준의 음악회를 각각 1천명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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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참가 대상 가입자에게 T멤버십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로 행사 내용을 안내했다. 각 프로그램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영섭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장기가입 고객에게 또 하나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1회성 이벤트가 아닌, 고객들이 매년 기다릴 만한 대표적인 VIP 우대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