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미방위 민주당 의원 성명서 발표

일반입력 :2013/10/16 00:54    수정: 2013/10/16 09:11

15일 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가 파행으로 끝났다. 오후 6시 전후로 정회를 거듭하다, 여야간 김민배 TV조선 보도본부장 불출석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의 입장 차이로 감사를 속개하지 못했다.

자정을 넘기면서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감사를 여기서 마무리 짓는게 맞는 것 같다며 방통위 감사 종료를 선언했다.

방통위 국정감사 자동 산회 이후 국감장 앞에서 민주당 미방위 의원들은 새누리당을 지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당 미방위 간사 유승희 의원이 성명서 전문을 읽어내려갔다.

민주당이 발표한 성명서는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불출석 증인에 대한 감싸기 규탄, TV조선 증인의 출석 거부 부당성, 여야 합의로 증인이 채택된 이유, 이날 여야 합의 노력이 불발된 이유 등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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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주당은 국정감사 파행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며, 이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성명서와 별도로, 민주당은 16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다시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