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오후 2시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 지역 지상파 방송 채널재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널재배치 영향으로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이 지역의 일부 가구는 TV 채널 일부 또는 전체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리모콘을 이용해 수실 채널을 검색해 채널을 다시 설정하면 된다.
미래부는 채널재배치 이후 시청자 불편이 없도록 콜센터(124번)를 통해 신속한 민원 응대를 할 계획이다.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서는 전화를 통해 채널재설정 방법을 안내하거나 스스로 조치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하여 채널재설정을 도울 예정이다.
채널재설정이 필요한 공동주택 834단지는 채널재배치 당일 공사업체가 현장방문을 통해 기술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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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이나 노인세대 등에 대해서는 지역정보에 밝은 마을이장, 우체국 집배원 등을 활용해 채널재설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방송사·TV제조사 자체 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채널재설정 방법을 안내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채널재배치 이후에도 민원응대, 취약계층 방문지원 등 시청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10개 지역 지원센터를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