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해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초청연수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14일부터 5일간 엘살바도르, 가이아나, 파라과이 등 중남미 11개국 17명의 정보통신기술분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개도국의 국가정보화 정책추진’을 주제로 실시된다.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정책과 우수사례 소개와 산업시설 시찰, 중남미 정보통신기술장관 포럼 참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5년째인 초청연수사업은 현재까지 148개국 4천90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생은 교육종료 후 본국으로 돌아가 정보통신기술의 한류 전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주요 초청 대상자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거점국가 공공부문의 핵심적인 정책수립 담당자들이다. 미주개발은행(IDB)과 국내 정보통신기술 중소기업, 한국대사관 등의 추천을 받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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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생들은 교육 과정을 통해 파수닷컴 등 보안분야 소프트웨어 기업을 비롯해 관세시스템, 디지털병원, 재난관리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 관련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한국과의 협력기회를 모색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중소기업은 현지 공무원과 실질적 협력관계를 도모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국내 초청연수 외에 개도국 현지 워크숍, 국가별 맞춤형 교육, 국제기구 협력과정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정보수집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