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투자설명회 현시점 부적절”

일반입력 :2013/10/15 12:09

송주영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공동 투자설명회와 관련 “지금 같은 때 투자설명회를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15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우리 정부는 앞서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의 통행, 통신, 통관 문제 협의 지연 등을 고려했을 때 현 시점에서 투자설명회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며 설명회 연기 의사를 북한에 통보한 바 있다.

당초 남북은 개성공단에서는 오는 31일 외국기업 투자설명회가 열 계획이었다. 최근 남북의 협의 지연 등으로 이 설명회는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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