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이 내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가동 중단 166일만의 일이다.
앞서 남북공동위원회는 지난 11일 개성공단 공동위원회를 열고 내일부터 입주업체 시험운전을 거쳐 공단을 재가동키로 합의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재가동 준비를 위해 개성공단 관리위와 한국전력, KT, 수자원 공사 등 시설관리위원들이 체류하며 재가동을 준비 중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주부터 조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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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내일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출입, 체류와 통행, 통신, 통관 등에 대한 최종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5일부터 금강산에서 개최될 이산가족 상봉행사 최종 대상자 남북 각각 100명의 명단도 교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