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실제 사진 맞아?

일반입력 :2013/09/15 13:45

온라인이슈팀 기자

우주선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들은 최근 우주로 발사되는 달 탐사선 라디와 함께 뛰어오르는 개구리가 포착된 사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사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美 우주항공국(NASA)이 버지니아주 월롭스아일랜드에서 우주선을 발사하는 순간 원격 카메라에 개구리의 모습이 포착 됐다.

사진에는 달 탐사선 라디의 발사 장면과 함께 연기 속에 사지를 펴고 펄쩍 뛰어오르는 개구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 사진은 사진작가 크리스 페디가 달 탐사선 라디의 발사 순간을 담기 위해 설치한 자동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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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화제가 되자 NASA측 관계자는 “고압 스프링쿨러 작동을 위해 설치된 간이 물 저장소 근처에 개구리가 있다가 발사 때 압력으로 공중에 솟구친 것으로 보인다”며 “합성이 아닌 실제 찍힌 사진”이라고 밝혔다.

포착된 개구리사진에 누리꾼들은 “안타깝지만 개구리는 살지 못했을 것” “개구리가 절묘한 타이밍에 근처에 있었다” “무심코 던진돌에 개구리가 죽는 다는 속담이 생각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