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3피안타 완봉…누리꾼 “와”

스포츠입력 :2013/10/15 11:30

온라인이슈팀 기자

LA다저스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7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 날 침착하고 진지한 자세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다. 투구수는 108개.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은 1회 최고 95마일 강속구를 앞세워 무실점으로 기분 출발을 보였다. 4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으며 5회에 첫 안타를 내줬지만 점수를 허용하지는 않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사 후 몰리나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애덤스를 잡아내는 노련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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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현재 다저스는 2대 0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앞서고 있으며,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로 기록된다.

한편 누리꾼들은 “류현진 선수 정말 대단하다”, “마지막 삼진에서 소름 돋았다”, “역시 류현진이 짱인 듯”, “류현진 잘했다. 기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