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이 출범한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에게 받은 법정제재가 총 84건으로 집계됐다. 제재 건도 빠르게 증가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강동원 의원(무소속)은 방통위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5일 밝혔다.
보도전문편성 방송채널 사업자는 2008년 이후 지난 7월말까지 5년 7개월간 16건의 법정제재를 받았다. 반면 종편은 지난해 42건, 올해 7월말까지 42건의 제재가 내려졌다. 증가 속도도 빨라지는 셈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개 종편은 ▲주의 36건 ▲경고 33건 ▲방송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 12건 ▲시청자에 대한 사과 2건 ▲프로그램 중지 및 경고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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