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연대, 언론노조, 언론인권센터가 모인 종편검증TF는 3개월간 진행한 검증작업을 통해 종편 승인 과정, 자본 등을 다루는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의원(민주당)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종편 검증 최종 진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아직 분석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승인심사 당시 ‘공적책무’ 부문과 지난해 종편 편성 모니터 결과,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린 시정 명령의 이행 실적 등을 다룬다.
추혜선 언론연대 사무총장이 ‘종편의 이행실적과 편성모니터 결과’, 김동원 공공미디어연구소 팀장이 ‘종편 도입 과정에 대한 검증과 바람직한 규제 방향 제안’ 등의 발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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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는 김준현 민변 언론이원장, 노영란 매비우스 사무국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채수혁 언론연대 정책위원장, 채이배 경제개혁연대 회계사가 참여한다.
유승희 의원실은 “토론회 분석을 토대로 다음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총체적 부실로 출발한 종편의 문제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