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의 모바일기기(스마트폰, 태블릿) 시장점유율 조사분석 결과 삼성이 절반 이상인 60%로 절대적 우위를 드러냈다. LG전자가 15%,애플이 14%, 팬택이 10%로 1강 3중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 인사이더는 14일(현지시간) 모바일산업분석회사 플러리어낼리틱스가 내놓은 조사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대상은 삼성,LG,팬택,애플의 모바일기기(스마트폰,태블릿)및 기타 단말기등 한국시장에서 사용되는 모바일기기였다.
플러리는 한국시장에서 3천300만대이상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시장점유율 분포조사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기기는 삼성(60%)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이었고, 이어 LG전자(15%),애플(14%),팬택(10%) 순이었다. 기타 안드로이드폰들은 1%대의 점유율에 그쳤다.
이번 조사보고서는 또 전세계 모바일기기 점유율 7%에 불과한 패블릿(5인치대 대형스마트폰)이 한국에서는 안드로이드폰과 iOS폰을 통틀어 41%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같은 패블릿의 엄청난 인기가 태블릿 판매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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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리는 실제로 전세계 모바일 기기중 태블릿 점유율은 13%인데 반해 한국에서는 그 절반도 안되는 5%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플러리의 새 분석보고서는 전세계적 패블릿 유행이 일시적 현상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패블릿은 6개월전 2%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현재 7%로 상승해 있다. 최근들어 수많은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내년에는 패블릿분야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을 잇따라 내놓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