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대표 김기남)가 14일 자사 풀H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인 수퍼아몰레드의 색재현력을 체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OLED 월드(World)’를 공개했다.
OLED 월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4명이 찍은 오로라, 야생동물, 곤충, 아프리카의 풍경 등 대자연을 주제로한 사진 31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컬러(Color), 디테일(Detail), 깊이감(Depth)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https://image.zdnet.co.kr/2013/10/14/PA1VoGJVffvdJksp38cI.jpg)
앱을 통해 제공되는 사진들은 특히 풀HD AMOLED가 탑재된 갤럭시노트3나 갤럭시S4에서 보면 오로라의 신비로운 푸른 빛, 초근접 곤충 사진의 디테일, 대자연의 원근감 등이 실제와 똑같이 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이용자들은 이 앱을 통해 사진 콘텐츠를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배경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풀HD AMOLED 색재현력의 핵심 원리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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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수록한 권오철 작가는 “풀HD 수퍼아몰레드가 오로라의 구간별 색 농도 변화까지 세밀하게 표현해 내는 것에 놀랐다” 며 “기존 LCD모니터로 볼 때 실물과 다르게 나타나 느꼈던 답답함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우리 눈에 보이는 실물의 색 그대로를 구현해 내는 OLED의 풍부한 색재현력을 선보이고자 이번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사람은 뇌에 전달되는 색, 형태, 깊이감 등 종합적인 정보를 통해 실물을 인식하게 되는데, OLED가 이 요소들을 가장 정확히 표현해 낸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