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회적책임연대 가입

일반입력 :2013/10/10 09:55

이재운 기자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글로벌 전자기업의 사회적 책임연대인 '전자산업시민연대(EICC)'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EICC는 지난 2004년 HP, IBM, 델 등 8개 글로벌 전자기업이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해, 현재 전 세계 80여 개 회사가 가입해있다. 국내 기업은 SK하이닉스의 가입으로 총 3개 업체가 가입하게 됐다. 이번 가입으로 SK하이닉스는 노동, 환경, 보건·안전, 윤리, 경영시스템 등 EICC가 제안하는 5개 분야에 대한 행동규범 준수를 강화하게 된다.

김은태 SK하이닉스 윤리경영그룹장은 “EICC 가입을 통해 글로벌 표준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현실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력회사들에게도 효율적인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클럽 4년 연속 편입(CDP한국위원회), 동아시아 30기업 2년 연속 편입(FTSE4Good) 및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 4년 연속 편입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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