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X포맷 DSLR 카메라 D610 출시

일반입력 :2013/10/08 15:00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D600의 후속작으로 니콘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610’을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D610은 지난 해 하반기 출시된 D600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니콘의 FX포맷 카메라 중 가장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760g)로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효 화소수는 약 2천426만 화소, 화상 처리엔진은 상위 기종인 D4, D800E, D800등과 동등하게 EXPEED 3를 탑재했다. ISO 감도는 100에서 6천400, 확장 시 50부터 2만5천600까지 지원한다.

중앙부 9개의 크로스 타입 센서를 포함, 총 39개의 포커스 포인트를 채용했으며 특히 f/8에 대응하는 7개 포인트는 노이즈 감소 처리를 통해 자동초점 기능을 향상시켜 어두운 곳과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원활하게 촬영 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 마그네슘 합금 바디 채용 ▲ 방진, 방적성능 향상 ▲ 시야율 약 100% 뷰파인더 ▲ 2천16분할 RGB센서 탑재 ▲ 초당 약 6장으로 최대 100장까지 촬영 가능한 고속 연사기능 ▲ 1,920 × 1,080/30p 풀HD동영상 최대 29분 59초까지 촬영 가능 등을 사양으로 갖췄다.

스마트 커넥터를 통한 사진의 전송과 공유가 가능하고 내장 플래시는 무선으로 연결된 추가 스피드 라이트를 원격 제어하는 마스터 플래시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니콘 공식 인증 체험 매장을 비롯한 전국 22개 매장에서 D610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달 8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예약판매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약 31만4천원 상당의 세로그립 배터리팩(MB-D14)을 증정한다. 더불어 예상치 못한 카메라의 파손 및 도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심 보장 서비스’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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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은 전국 6개 도시에서 ‘니콘 FX바디 활용 사진 강좌’도 진행한다. 14일까지 각 매장으로 사전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 경기와 대구 15일, 부산, 광주, 울산은 16일 각각 진행된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 D610 출시는 니콘 FX 카메라 신제품 출시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풀프레임 유저를 비롯해 좀 더 높은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DX포맷 카메라 유저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D610은 풀프레임 DSLR카메라만이 가진 뛰어난 성능을 통해 더 다양하고 높은 차원의 즐거운 사진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