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의 10년차 한국계 임원인 브라이언 변 부사장이 퇴사했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변 VM웨어 부사장은 VM웨어를 퇴사하고 휴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계 미국인인 브라이언 변은 지난 2003년 VM웨어에 합류한 후 모바일, 데스크톱 가상화 등의 사업영역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VM웨어의 전 사업분야를 두루 거치며 전략과 제휴를 주관했다.
브라이언 변 부사장의 퇴사는 지난 수개월간 인프라 영역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VM웨어의 행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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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는 올해초 슬라이드로켓, 짐브라 등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매각했다. SAP 모빌리티사업 수장이었던 산자이 푸넨을 EUC 총괄로 영입한 것도 그의 퇴사와 관련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브라이언 변 부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컨슈머/모바일의 클라우드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 대한 전문지식을 원하는 회사에 조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