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스티브 헤로드 CTO 떠난다

일반입력 :2013/01/17 09:02

VM웨어 스티브 헤로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회사를 떠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은 스티브 헤로드 VM웨어 CTO가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회사인 제너럴 카탈리스트로 이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티브 헤로드는 이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직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소프트웨어와 가상화가 지난 10년간 어떻게 진화했는가를 설명하면서 자신에게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11년간 VM웨어에 근무하면서 90명 규모에 불과하던 회사를 1만3천명이상을 고용한 회사로 키워냈다. 특히 폴 마리츠 전임 CEO와 함께 회사를 이끌며 가상화 기술의 진화방향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보였다.

그의 CTO 근무기간 동안 VM웨어는 서버 가상화 회사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자동화 등 데이터센터 혁신에 대해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회사로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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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옴은 스티브 헤로드의 퇴사에 대해 VM웨어에 큰 손실이라고 평가했다. 이미 VM웨어가 기술적 재능을 가진 젊은 인재들을 잃고 있으며, 패트릭 겔싱어 현 CEO 이후 서버 가상화 등 인프라 사업을 회귀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옮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