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한국전자전에 첨단 부품 전시

일반입력 :2013/10/06 12:51

이재운 기자

삼성전기(대표 최치준)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 참가해 'Solutions for Smart World'라는 주제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미래성장동력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기 부스에는 'Smart Mobile, Smart Life, Smart Components, ESL 체험'의 총 4개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판, 카메라모듈 등 주력 핵심부품 등 20개 품목이 전시된다.

지난 4일 발표한 1천300만화소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모듈을 비롯해, 무선충전모듈 등 모바일용 제품을 시작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파워, 모바일용 리니어 진동모터, 가정용 인버터모터인 가변자기저항형 모터(SRM) 등 가정용 및 산업용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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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부전극 재료 개선으로 신뢰성과 기계적 충격을 강화시킨 소프트터미네이션 MLCC (Soft Termination MLCC)와 수직적층 구조로 부피감소와 임피던스 특성값이 개선된 수직적층캐퍼시터(VLC) 등 칩 부품들은 물론, 대형 마트와 유사한 간이매장을 꾸며 제품 가격과 정보를 전자표시기에 표시하는 전자가격표시기(ESL) 체험존도 마련됐다.

삼성전기는 특히 자사 SRM이 기존 제품들과 달리 자석이 필요없는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어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이어서, 가정용 및 전기자동차(EV)용 제품으로 채용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현장 부스 방문 시 제품 시연 및 투자 관련 미팅 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