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5와 아이패드미니2에 업그레이드된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500만화소 후면카메라가 아이폰5S와 동일한 800만화소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맥루머스는 밍치 구 KGI 시큐리티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 애플이 5세대 아이패드와 2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카메라를 상당히 향상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패드에는 아이폰5S처럼 조리개가 더 커지고 카메라 화소수도 800만화소로 향상된다. 현재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에는 f/2.4 조리개를 지원하는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돼있다.
보고서에서 밍치 구 애널리스트는 태블릿 시장의 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은 차세대 아이패드의 판매 포인트로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카메라를 업그레드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500만화소에서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되고 더 큰 조리개를 탑재할 것이며 렌즈 모듈 ASP는 10~20%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만약 애플이 차세대 아이패드의 카메라 성능을 아이폰5S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면, 아이폰5S에 새로 탑재된 카메라 기능들 역시 아이패드에서 사용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120fps의 느린 속도로 캡처할 수 있는 '슬로우모션 비디오 카메라'같은 기능을 아이패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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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아이패드 미니에 플래시가 추가될지와 아이폰5S처럼 약 20%가량 더 커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할지도 차세대 아이패드에 기대해볼 만한 점이다.
보도는 차세대 아이패드는 연말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아이패드 미니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아이패드5는 전작보다 더 슬림해진 미니스타일 디자인이 채택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