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겨냥한 혁신 상품으로 꼽힌 1인 비행장치 ‘제트팩’이 내년 정식 출시된다.
3일 기즈맥 등 주요 외신은 뉴질랜드의 마틴항공이 ‘제트팩 프로토타입 P12’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내년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판매되는 제트팩은 구조, 소방 및 경찰 임무 등 정부 일에 우선 투입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개인 구매자는 향후 판매 시점을 다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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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된 제트팩은 수차례 유인 시험 비행에 성공했으며, 내년 양산을 목표로 기술 개선에 나선다. 제트맥의 판매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마틴 측은 10만 달러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제트팩의 무게는 330kg으로 연료인 프리미엄 가스를 완충하면 약 30분동안 30km(20마일)을 이동할 수 있다. 최대 고도와 속도는 각각 900m와 74kmh(46mph)로 엔진 소음은 95dB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