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컵은 누구에게?

일반입력 :2013/10/02 16:42    수정: 2013/10/02 16:43

한국의 ‘SK텔레콤 T1’과 중국의 ‘황주’가 롤드컵 결승전에서 만났다.

온게임넷은 오는 5일 오전 11시40분(한국시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현장 위성 생중계로 진행한다.

먼저 SK텔레콤 T1은 이번 대회 조별 풀리그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시작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8강전 감마니아 베어스를 상대로 2대0 완승, 4강 나진 블랙 소드와의 경기에서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T1은 창단 두 시즌 만에 ‘LoL 챔피언스 서머 2013’ 우승,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우승 등 신흥 강자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시즌 CJ 프로스트가 이루지 못한 롤드컵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을지 한국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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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승 상대도 만만치 않다. 중국의 강호들을 꺾고 올라온 로얄 클럽 황주다. 8강에서 롤드컵 우승후보 였던 OMG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대0 완승, 4강에서 프나틱을 3대 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5전 3선승으로 진행되며 전 세트 드래프트 모드로 열린다. 결승 무대에서 승리한 팀은 1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