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소드, 내친김에 우승 1백만달러 노린다

일반입력 :2013/09/24 18:48

손경호 기자

우리나라 대표팀으로 출전한 나진 블랙 소드가 롤드컵 4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15만달러(약 1억6천125만원)의 상금을 획득하고, 우승 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을 노린다. 누리꾼들은 유럽 강호인 겜빗 게이밍 벤큐를 물리친 나진 소드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24일 나진 소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갈렌 센터에서 개최된 리그오브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십(롤드컵) 8강에서 겜빗 벤큐를 3-2로 역전승하면서 물리쳤다. 이를 통해 나진 소드가 확보한 상금이 15만달러다.

총 우승상금이 100만달러(약 11억원)인 이 대회는 A, B조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 세 팀 중 삼성 오존은 16강에서 탈락했으며 현재 나진 소드 외에 SK텔레콤 T1이 동남아시아 감마니아 베어스와 대결을 통해 4강 진출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15만달러 상금 확보해서) 좋겠다. (우승 상금의) 5분의 1면 그래도 많이 받네, T1도 4강 올라가자, 오늘부터 나진을 응원하겠다. 2경기부터 경기력이 대단했다, 국내 대회에서는 부진한 게 사실이지만 국제 대회에 나가면 날라다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면 나진 소드를 응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