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블럭을 이용해 회사내 일정을 관리하는 방법이 등장해 화제다.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비타민디자인이란 회사는 레고 블럭과 스마트폰, 구글 캘린더를 이용해 직원들의 일정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회사의 생각은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물리적으로 추적할 수 있게 하자는 목표로 시작했다. 회사 일정표, 업무, 미팅 등을 직관적으로 쉽게 관리하기 위해 구글 캘린더의 공유 기능이 검토됐다.
일단 사무실 벽메 레고 블럭을 끼울 수 있는 판을 붙여놓는다. 판은 월별로 구획이 나뉘어 있고, 레고 블럭 색깔로 각 프로젝트를 구분한다. 블럭 하나는 하루의 4분의1을 의미한다.
직원은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정이 있을 경우 판에 블록을 끼우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촬영된 사진은 특정 이메일주소로 발송되고 구글 캘린더 상에 데이터가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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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솔루션은 다만 관리할 수 있는 시간 단위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상세한 일정 관리가 어렵다.
외신들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솔루션은 디지털과 현실이 어떻게 새롭고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호평했다.(☞소개동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