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퓨처, 레고로 재탄생

일반입력 :2013/07/23 09:02

시간 여행을 즐기는 타임머신 자동차를 소재로 한 인기 영화 ‘백투더퓨처’가 레고로 나온다. 지난 1985년부터 1990년까지 개봉된 인기영화가 근 15년 만에 장난감 블록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22일(현지시각) 美씨넷 보도에 따르면, 레고는 401개 조각으로 구성된 백투더퓨처 시리즈를 내달 1일부터 35달러(약 3만9천원) 가격에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영화 백투더퓨처를 소재로 한 만큼, 단연 극중에서 에멧 브라운 박사가 제작한 타임머신 자동차 ‘드로리안’이 눈길을 끈다. 도로를 달리다 하늘로 날아올라 바퀴가 90도 접힌 모습까지 표현했다.

드로리안 내부 계기판에는 도착시간 1958년, 현재시간 1985년 등 영화 시리즈 1편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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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 에벳 브라운 박사 모형의 인물 조각도 포함됐다. 마티가 즐겨타던 스케이트보드도 볼 수 있다.

외신은 “백투더퓨처 레고는 레고 팬사이트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1만 투표를 받아 제품 출시가 실제로 이뤄졌다”며 “당초 토가미와 사쿠레츠가 제안한 제품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소셜 펀딩을 활용한 새로운 예”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