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포트홀 사고 급증, 5년새 5배...보수 시급

사회입력 :2013/10/01 19:14

온라인이슈팀 기자

도로 포트홀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당국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209건에 불과했던 도로 포트홀 사고가 올해는 7월까지 1천51건으로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포트홀이란 아스팔트가 갈라진 틈으로 빗물이나 눈이 녹은 물이 스며들면서 발생, 도로 아스팔트 포장이 떨어져 나가 움푹 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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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방도로가 2천961건으로 전체 도로 포트홀 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해 지방도로 주행 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포트홀 사고 급증 소식에 누리꾼들은 “운전할 때 조심해야겠네”, “무서워서 다니겠나”, “정부는 뭐하고 있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