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 상생 협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카카오가 손을 잡는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카카오는 내주 초 '모바일콘텐츠 상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협력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석우 카카오 공동 대표 등이 참석해 그간 논의해 온 결과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협력안엔 자금 지원을 일부 포함, 정부와 카카오가 함께 중소 모바일 개발사를 도울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부 게임산업콘텐츠과는 앞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모바일 콘텐츠 상생포럼을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은 ▲중소개발사 ▲퍼블리셔 ▲플랫폼 사업자 ▲전문가 집단 순으로 이뤄졌다. 선데이토즈, 파티게임즈, 네시삼십삼분 같은 개발업체들과 구글, 카카오 등 플랫폼 사업자들이 참여해 의견을 냈다.
관련기사
- 미래부-문화부, 빛마루 운영단 공동 발족2013.10.01
- 문화부 "웹보드, 합법 틀 안에서 돈 벌어라"2013.10.01
- 문화부, 모바일게임 상생 가이드라인 만든다2013.10.01
- 문화부, 음원 사재기 막는다2013.10.01
다만, 양해각서 체결엔 카카오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이나 애플 같은 외산 기업들의 경우 1차 상생 MOU엔 참여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문화부 관계자는 구글 등과는 계속해 이야기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MOU 체결과 관련 해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놓고 업계와 대화를 나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