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물정보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강화한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인물정보 서비스에 대한 자동완성 및 연관검색어 관리 강화, 외부 위원회의 검증, 별도의 신고센터 신설 등 서비스의 정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인물정보와 관련해 잘못되거나 불필요한 정보가 확산될 여지는 없는지 등 인물정보 서비스 전반에 대해 점검해왔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인물 검색결과에서 출처가 분명한 공신력 있는 정보가 우선 노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허위사실 차단 및 명예훼손 방지를 위해 자동완성어 및 연관검색어에 대한 사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10/01/P1JklZf6sPbmItkfyStq.jpg)
또한 인물정보 서비스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물 정책위원회(가칭)'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한 뒤, 검증보고서를 통해 서비스의 정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적정성 등을 지속적으로 외부로부터 검증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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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고객센터와는 별도의 '인물정보 전담 고객센터'도 신설된다. 당사자 등 관계자가 인물정보 검색 결과의 수정 및 신고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1본부장은 인물정보에서의 명예훼손, 허위사실 등과 같은 유해 정보의 노출 및 확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알 권리를 존중한다는 측면에서 외부 검증을 통해 그 적정성을 지속적으로 검증 받음으로써 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