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익활동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네이버(대표 김상헌)은 서울 여의도 KBS 본사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재난재해 방송 및 미디어 산업 발전 기반 조성, 인터넷 서비스와 방송 콘텐츠의 공적가치 제고 등 공적 분야에서 인터넷 서비스와 방송 콘텐츠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들의 삶에 중요한 재난재해 정보가 보다 신속하고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국가 재난재해 정보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공익 콘텐츠, 서비스 제작 등에 대해서도 협력해 인터넷 서비스와 방송 콘텐츠의 공적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KBS는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협약 내용의 진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조속히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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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KBS와 함께 인터넷 서비스와 방송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공익 활동 모델을 개발해나갈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진행할 소프트웨어 산업 인재 발굴 및 양성, 국가 재난재해 방송 전파 확산 등에 대한 공익 사업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환영 KBS 사장은 국가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는 네이버와의 협력으로 인터넷을 통해서도 재난재해방송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함으로써 공적 책무수행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다양한 공적 서비스 및 방송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인터넷 서비스와 방송콘텐츠의 융합을 통한 뉴미디어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