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입공채 10만여명 몰려…경쟁률 18:1

경제입력 :2013/10/01 10:20

삼성그룹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지원자 약 10만명이 몰려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 27일 마감한 신입사원 서류심사에 10만여명이 지원해 약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은 올 하반기 5천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지원자 규모가 약 8만명이었을 때 17.8대 1로 나타난 것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4천500여명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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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25개사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오는 13일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토론토 등 3곳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