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14, 英서 GTA5 인기 추월

일반입력 :2013/10/01 08:47    수정: 2013/10/01 08:48

PS2, PS3 등 8개의 플랫폼으로 출시된 축구 게임 피파14가 영국서 GTA5의 인기를 추월했다. 단기 성과인지 장기 성과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당분간 피파14의 인기는 꾸준할 전망이다.

1일 게임인사이드 등 해외 주요 외신은 일렉트로닉아츠(EA)의 피파14가 영국의 주간 게임 차트 1위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GTA5는 피파14에 밀려 2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뒤를 이어 마인크래프트: X박스360 에디션(3위),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4(4위),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5위에 머물러 있다.

이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의 기록으로 피파14가 인기 상승세를 기록 중인 GTA5의 성적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또한 GTA5가 출시 삼일만에 판매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한 만큼 피파14도 이와 비슷한 성적을 거뒀을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은 쏠릴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피파14의 폭발적인 인기는 축구에 열광하는 영국 지역의 특성과 함께 전작인 피파13의 판매량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외신은 분석했다.

피파14는 선수의 조작이 전작과 비교해 더욱 정교하고 친구들, 클럽, 축구와 좀 더 긴밀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 게임은 발전된 플레이와 매치업, 게임의 템포를 조절하는 부분에서 많은 개선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