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오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회사의 주식을 잇달아 매입했다.
30일 현대정보에 따르면 오경수 대표는 이달 2만8천500주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공시한 이후 유주하 감사, 마용득 이사 등 6명의 경영진이 총 6만6천900주를 매입했다. 이달 회사 경영진이 매입한 주식은 총 9만5천400주로, 상장주식의 0.2% 에 해당된다.
회사 관계자는“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실천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함은 물론, 회사실적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정보는 의료정보화사업과 철도 등 SOC사업을 강화하고 베트남 등 해외사업 확장하면서 공공사업 참여제한으로 촉발된 실적부진을 만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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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 주가는 이달 초 1천615원까지 하락하다가 경영진의 주식매입과 함께 지난 주말 기준 1천76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30일 종가는 1천765원으로 전날 종가와 동일하다.
이달 일평균 거래량은 직전 1개월 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