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 용인데이터센터 에너지상 수상

일반입력 :2013/07/31 18:25

송주영 기자

현대정보기술(대표 오경수)은 산업통상자원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한‘제1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용인데이터센터가 그린데이터센터로서 ‘융합부문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 용인데이터센터는 지난 1996년 설립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총 5회에 걸친 리모델링을 통해 개선 작업을 거쳤다. 인프라 설비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지난 17년동안 무중단, 무정전서비스를 이어갔다.

용인데이터센터는 ▲외기의 냉방 에너지 활용 ▲열복도와 냉복도의 밀폐를 통한 냉방 에너지 절감 ▲냉동기 펌프의 인버터 제어를 통한 전력량 절감 ▲동적 UPS의 에코모드 운영 ▲ 고효율 콘덴서, LED 조명 도입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전력효율 지표인 PUE 수준을 1.69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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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에는 자체 ‘에너지절감TFT’ 조직을 구성해 20여개 아이템을 선정, 적용사례 연구와 효과분석을 통해 16개 아이템을 도입,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간 13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오경수 현대정보기술 대표는 “데이터센터는 IT의 발전과 함께 현대산업의 핵심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현대정보기술의 그린데이터센터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IT를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