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7인치 태블릿 출시…23만9천원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G마켓을 통해 7인치 태블릿 'A3000'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A3000 모델은 G마켓에서 23만9천원에 판매된다. 레노버와 G마켓은 제품 구매자들에게 1천대 한정 사은품으로 샌디스크 32GB 메모리, 정품 케이스, 액정보호필름을 무료 증정할 계획이다.

A3000은 안드로이드 젤리빈, 쿼드코어 1.2Ghz 프로세서, 16GB 저장공간, 5점 멀티터치와 수직수평 시야각 170도를 지원하는 7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내비게이션 작동을 위한 GPS와 기울기를 인식하는 자이로센서, 전면 30만화소 카메라와 자동초점을 지원하는 후면 500만화소 카메라도 품었다.

강용남 대표는 국내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레노버 안드로이드 태블릿 A3000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A3000은 본격적인 태블릿 시대를 겨냥해 내놓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레노버는 IDC 및 가트너 2분기 자료 기준으로 전세계 PC시장 1위 업체가 됐고 태블릿,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포함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에서 3위 업체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