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시가행진, 서울시청 일대 교통 통제

사회입력 :2013/09/30 10:22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인 1일, 시가행진이 열리는 서울시청과 세종대로, 종각역 사거리와 동묘앞역 일대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1일 서울역에서 세종대로 구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미래에셋생명 앞 삼거리에서 종각역 사거리와 숭인동 동묘앞 역에서 흥인사거리 구간은 오후 3시 50분부터 5시 반까지 각각 양방향 차선이 모두 통제된다.

시가행진에는 전차, 장갑차, 미사일 등 첨단무기로 무장한 기계화부대 차량 등 37종 105대가 참가하고, 보병부대, 각군 사관생도, 특전사 등 4천500여 명으로 구성된 도보부대가 행진한다.

국방부는 시가행진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과 헌병 1천700여 명을 주요 지역에 배치해 통제시간을 최소화하고, 교통통제 입간판 및 플래카드 설치, 전단지 배포, 도로변 문자전광판과 교통방송을 이용한 통제 구간 사전홍보 등을 통해 교통소통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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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행사단 관계자는 “국군의 날 행사 시가행진을 위해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성남~관문 사거리~이수교차로~한강대교~서울역에 이르는 구간에 기계화부대가 이동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행사단 관계자는 또 “행사당일 시가행진 전 구간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우회로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