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구글어스 '브이월드', 북한이 한 눈에

사회입력 :2013/09/29 10:49    수정: 2013/09/29 15:28

온라인이슈팀 기자

한국판 구글어스 ‘브이월드’가 연내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현재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PC웹버전으로 볼 수 있는 3D 지도를 올 하반기에 모바일 버전으로 확대 서비스된다.

국가교통부에 따르면 그간 브이월드는 일부 기관에 연구목적으로만 제공됐으나 민간 차원 국가공간정보 융합 활용에 쓰이게 된다.

다양한 국가지도를 공개프로그램(Open-API)을 활용하여 지도와 지도서비스 장비 등을 구매하지 않아도 손쉽게 홈페이지 또는 회사 업무시스템 등에 자신만의 지도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됐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의 관심사는 북한을 위성지도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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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발사된 아리랑 2호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촬영한 자료를 가공해 만든 3D 공간정보로 국토지리정보원이 수집한 행정지명, 자연지명, 시설명칭 등을 상세하게 표시됐다.

구글이 북한에 대한 위성 영상지도 서비스를 개시했지만 지명과 시설명칭 등의 필수 정보가 빠진 영상 이미지만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점에서 브이월드는 무료로 제공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