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부에서 처음 열리는 오픈스택서밋이 11월 5일 홍콩에서 개막한다.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오픈스택서밋에 업계 최고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클라우드 컴퓨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픈스택 소프트웨어의 도입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서밋에서는 씨트립(Ctrip), 페이팔(PayPal), 워크데이(Workday), 야후(Yahoo!)와 같은 오픈스택 사용 기업들의 사례 연구를 비롯해, 캐노니컬(Canonical), 시스코(Cisco), HP, 화웨이(Huawei), IBM, 레드햇(Red Hat), VMware에서 최고기술책임자와 기술 리더로 활약 중인 저명인사들의 기조 연설 등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픈스택 커뮤니티는 창설된 지 3년여 만에 클라우드 혁신의 중심으로 급부상했으며, 현재 전세계 130개국에서 70개에 달하는 사용자 그룹과 1만2천명의 커뮤니티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태지역은 사용자 그룹과 커뮤니티 회원, 기술 기업들의 숫자가 날로 증가하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클라우드 아키텍처, DevOps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실무 워크숍, 오픈스택 전문가 및 유명 사용자와 직접 대화, 성장하는 커뮤니티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직원을 영입하며 취업 기회를 포착, 업계 선도 기술 기업들이 개발한 오픈스택 기반 제품과 서비스 비교, 오픈스택 로드맵에 대해 파악하고 방향 설정에 동참 등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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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술 업체와 조직을 대표해 참석한 연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클라우드 전략과 비즈니스 변혁, 서비스 제공업체 범위의 클라우드 실행,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구축, 모범 배포 사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보안, DevOps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오픈스택서밋은 지금 바로 등록가능하다. 출입 패스는 총 4일간의 기조연설과 소그룹 회의, 워크샵 일정에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전체(Full Access) 패스와 일반 세션 트랙 참여와 전시관 출입이 가능한 2일 패스 두 종류가 있다. 일반 회의에는 영어-중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조기 등록 할인 혜택은 10월 4일까지이며, 그 이후에는 두 패스 모두 가격이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