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美스테이플스에 아이패드 판매 허용

일반입력 :2013/09/27 10:06

이재구 기자

애플이 다음 달부터 세계최대 사무용품 유통점 스테이플스에 미국내 아이패드 및 아이팟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로스엔젤리스타는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애플이 스테이플스와 이같은제품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의 계약은 미국내에만 한한다.

이 소식통은 아이패드와 아이팟의 다양한 버전이 스테이플스 온라인스토어에서 10월 1일부터 처음으로 판매된다고 전했다. 스테이플스는 현재 아이패드를 자사 캐나다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소식통은 기존 애플,스테이플스 간에 이뤄졌던 애플 액세서리(매직하우스, 애플TV,키보드,에어포트와이어리스 라우터)판매는 애플제품이 스테이플스고객에게 잘 팔릴지 알기 위한 시험적 성격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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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애플이 스테이플스의 성공적 애플액세서리 판매에 힘입어 추가로 아이패드와 아이팟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테이플스는 이번 온라인 판매 계약에 이어 내년 초부터는 미전역에 산재한 자사의 유통매장에서도 아이패드를 팔고 싶어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