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는 IPTV 서비스 Btv에 애니메이션 ‘미앤마이로봇 시즌2’와 ‘풍선 코끼리 발루뽀’를 독점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앤마이로봇 시즌2’와 ‘풍선 코끼리 발루뽀’’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2월과 8월 제작사 ‘시너지미디어’, ‘포브디지털’과 공동투자한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지난 8월 말부터 EBS에서 방영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상파에서 방영을 시작하면 IPTV 중에는 Btv가 다시보기(VOD)로 독점 서비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SK브로드밴드는 “그간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대해 꾸준한 투자를 통해 독점 콘텐츠 확보에 주력해 왔다”며 “애니메이션은 투자에서부터 제작까지 상당 시간이 걸리고 리스크가 높지만, 창의성과 제작기술이 결합된 창조경제의 대표 콘텐츠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SKB, 케이블 교체 없이 기가인터넷 가능2013.09.24
- IPTV도 UHD…SKB, 2015년 상용화2013.09.24
- B tv 모바일, 오디오 채널 런칭 '듣는 TV'2013.09.24
- “Btv 모바일에 가상 서라운드 음향기술”2013.09.24
아울러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2014년 글로벌 방영을 목표로 프랑스와 한국이 공동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레이디 버그’와 ‘세븐 씨’에도 투자, IPTV와 모바일IPTV 독점 방영권을 확보했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Btv 인기 애니메이션 독점 방영은 Btv 고객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의미 외에 중소업체인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와의 산업 생태계 조성이란 뜻도 있다”며 “애니메이션의 국제 진출을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