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숟가락이 개발돼 화제다. 주로 카메라에 활용되는 손떨림 방지 기술이 적용됐다.
더버지 등 해외 IT 외신들은 리프트랩스가 개발한 파킨슨병 환자들의 원활한 식사를 돕는 전자 숟가락 ‘리프트웨어’에 대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제품은 손떨림 현상에서 오는 힘과 움직임을 감지해 모터로 숟가락 부위를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으로써 음식물이 숟가락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숟가락 부분은 따로 떼어내 씻을 수 있을 수 있으며, 손잡이 부위에는 충전이 가능한 얇은 배터리가 내장돼 있다. 향후 이 회사는 숟가락 뿐만 아니라 포크나 열쇠와 같은 제품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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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까지 심각한 손떨림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으며 대략 2인치 내에서 손떨림을 보정해준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295달러(한화 31만7천원)으로 숟가락 치고는 다소 비싼 편이며 오는 12월 중순 배송될 예정이다.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