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오포, 회전카메라 후면터치 스마트폰 선봬

일반입력 :2013/09/24 09:24    수정: 2013/09/24 15:24

정현정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회전카메라와 후면터치 기능을 갖춘 5.9인치 패블릿을 새롭게 선보였다.

OPPO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카메라 기능에 특화된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N1'을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카메라다. 제품 상단에 위치한 1천300만화소 카메라는 모듈 자체가 앞뒤로 206도 회전이 가능해 전면 사진을 찍을 때도 고화질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다. f/2.0 렌즈를 탑재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10~15배 줌이 가능하다.

후면터치 기능도 특징적이다. 제품 후면에는 '오터치(O-Toch)' 패널이 탑재돼 웹브라우징이나 메뉴 선택시 후면을 터치하면 커서처럼 움직여서 작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5.9인치 풀HD(1920X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 1.7GHz 퀄컴 스냅드래곤600 프로세서, 3천610mAh 대용량 배터리, 2GB 램(RAM) 등을 탑재했다. 내장메모리는 16GB와 32GB 두 가지 용량으로 무게는 213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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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OS)는 OPPO가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한 커스텀 OS인 컬러OS(ColorOS)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모델로 10월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중국돈으로 3천500위안(약 61만5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 출시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