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2세대 서피스 태블릿을 공개했다. 내부 사양의 개선과 새로운 액세서리가 특징이다. 운영체제는 윈도8.1을 탑재한다.
23일(현지시간) MS는 미국 뉴욕에서 미디어행사를 열고 서피스2와 서피스프로2 태블릿을 공개했다.
서피스프로2는 인텔 해즈웰 코어i5 프로세서와 8GB RAM 메모리를 탑재한다. 저장용량은 64GB와 128GB두 종류로 출시된다. 배터리 시간이 전 모델에 비해 75% 개선됐다. 이전 모델의 배터리시간은 4~5시간이었다.
판매가격은 899달러(약 96만6천원)와 999달러다. 액세서리 가격은 별도다.
서피스RT의 후속작인 서피스2는 ARM 아키텍처 기반인 엔비디아 테그라4를 탑재했다. 프로세서 속도가 3~4배 빨라졌고, 1080p 풀HD 스크린을 지원한다. 배터리 시간은 전작보다 25% 길어졌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종류다. 저장용량은 32GB로 출시되며, 향후 64GB 모델도 출시된다. 32GB 모델 가격은 449달러(약 48만3천원)다. 64GB 모델은 549달러다. 이전 모델 출시가보다 50달러 저렴해졌다.
본체보다 더 많은 변화를 보인 부분은 액세서리다. 서피스2에 장착하는 터치커버 액세서리는 디자인과 색상이 변경됐다.
서피스프로2에 사용되는 파워커버는 배터리를 내장했으면서 전모델의 타이프커버보다 얇아졌다. 또한 서피스를 PC용 모니터와 연결가능한 도킹스테이션도 발표됐다.
서피스2를 구매하면 MS 오피스2013RT와 스카이드라이브 200GB 2년 사용권을 제공받는다. 서피스프로2는 스카이드라이브 200GB 2년 사용권과 스카이프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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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피스는 24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정식 출시는 10월22일부터다. 윈도8.1을 운영체제로 탑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윈도8.1의 최종버전 공개일이 10월18일이다.
두 제품 모두 와이파이 전용이며, LTE 지원 모델은 내년 출시된다. 파워커버 역시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