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유통 체인망인 테스코가 자체 태블릿을 공식 발표했다. 세계 각국 유통망과 함께 10만원대 출고가, 테스코 전용 카드 할인 등을 무기로 내세웠다.
23일(현지시각) 영국 씨넷에 따르면, 테스코는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다음주부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사의 자체 태블릿 ‘허들(Hudl)’의 출고 가격은 119유로(약 17만원)에 책정됐다. 테스코 클럽카드 등을 이용하면 최대 100유로 이하에, 즉 10만원 내외에 구입할 수도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시본 사양으로는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전후면 카메라, 16기가바이트(GB) 저장 공간, 블루투스 4.0, 9시간 연속 이용 가능한 배터리 등이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4.2.2 젤리빈이 사용되며, 3G 및 LTE 버전 없이 와이파이 버전만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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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레드, 블루, 블랙, 퍼플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영국씨넷은 “테스코가 학부모를 공략하기 위한 가격을 내세웠다”면서 “269유로의 아이패드미니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