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비욘드: 투 소울즈’ 도쿄 영화제 출품

일반입력 :2013/09/23 16:58    수정: 2013/09/23 17:02

한편의 영화와 같은 게임 ‘비욘드: 투 소울즈’(이하 비욘드)가 도쿄 국제 영화제에 출품된다.

23일 일본 한 주요 매체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가 ‘플레이스테이션(PS)'3 게임 비욘드를 도쿄 국제 영화제에 출품한다고 보도했다.

비욘드는 이용자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이야기의 결말이 전개되는 '인터랙티브 드라마' 장르다. 할리우드 영화 '인셉션' 및 '주노'에서 출연한 엘렌 페이지와, '플래툰' 및 '스파이더맨'으로 널리 알려진 윌렘 데포가 게임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게임이다.

이 작품은 보이지 않는 신비한 개체와 초자연적으로 연결된 ‘조디 홈즈’가 겪은 15년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조디가 어린 시절부터 성인으로 성장할 때까지의 변화를 보게 되며, 조각나 있는 스토리를 경험하면서 캐릭터 전체의 삶을 관찰하게 된다.

여기에 블록버스터급 액션이 더해져 이용자는 실제 전장에 있는 듯 한 긴장감과 예측할 수 없는 여정을 자신이 직접 개척해 나가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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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페이지는 다음 달 18일 도쿄 국제 영화제를 찾아 특별 상영 이벤트와 무대 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날 소니 측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박진감 넘치는 연기와 최신 모션 캡처 기술이 적용돼 영화 같은 영상미를 자랑하는 비욘드를 영화 팬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비욘드 국내 출시일은 다음 달 8일이며 PS3 용으로만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