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김구라 초상화 "초라해서 기분나빠"

연예입력 :2013/09/19 15:21

온라인이슈팀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그린 김구라 초상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형식과 함께 그룹 샤이니 멤버 키(Key)가 출연해 그림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키와 박형식이 반전매력이 있다. 두 사람 모두 그림을 잘 그린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에게 김구라의 초상화를 그려줄 것을 부탁했다.

키와 박형식은 집중해서 김구라를 그리기 시작했고, 곧이어 완성된 '김구라'의 초상화가 공개됐다.

키는 팔자주름, 게슴츠레한 눈 등을 특징을 잘 살린 초상화를 공개하며 김구라는 항상 눈을 똑바로 안뜨더라라고 설명해 보는 이를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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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역시 김구라의 팔자주름과 두툼한 아랫입술을 강조한 초상화를 선보였다. 이를 본 김구라는 이건 뭐 우끼지도 않고 나를 너무 초라하게 그렸다고 평가하면서도 예전 같으면 뭐라고 했겠지만 요즘은 잘나가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 초상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키랑 박형식 둘 다 그림까지 잘 그리네”, “박형식 김구라 초상화, 하관을 너무 초라하게 그리긴 했다”, “김구라 초상화, 어딘지 모르게 비슷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