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게임 대명사로 불리는 'GTA' 시리즈의 최신작 ‘GTA5’가 출시된 가운데, 게임 속 장면과 흡사한 강도, 폭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8일 주요 외신은 영국 런던에서 ‘GTA5’를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23세 남성이 게임을 뺏기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노스웨스트 런던의 한 상점이다. 사고를 당한 23세 남성은 자정에 맞춰 출시된 GTA5를 구입한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블록과 같은 것으로 가격을 당한 뒤 게임 소프트웨어를 뺏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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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남성은 런던 시내의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찾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며, 경찰은 여러 명이 함께한 범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과거에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를 노린 권총 강도가 파리 게임스탑 점포에 침입해 ‘모던 워페어3’ 패키지 6천개를 실은 트럭을 약탈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