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 LGD 中 법인에 LCD검사장비 공급

일반입력 :2013/09/16 19:27

이재운 기자

에스엔유프리시젼이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 공장에 LCD 검사장비를 공급하게 됐다.

OLED, 태양광, LCD 산업용 제조장비 전문업체 에스엔유프리시젼(대표 박희재, 박춘재)은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LG디스플레이 중국 법인에 LCD 검사장비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42억2천400만3천392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9.5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이 장비들은 기존부터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해오던 장비들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지난 4월 국내업계로는 처음으로 양산을 위한 5.5세대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장비를 수주해, 사실상 OLED시장에서도 증착장비 분야에서 독점을 행사해온 일본 장비회사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며 “국내외 패널제조사들의 중국내 투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에스엔유가 LCD와 OLED 증설에서 상당한 성장 모멘텀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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