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조만간 선보일 6인치 패블릿 'HTC 원 맥스(HTC One Max)'에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해주는 사진이 또 유출됐다.
15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HTC 원 맥스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 여러 장이 유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기기의 후면에는 카메라 모듈 아래에 사각형 모양의 센서가 탑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HTC 원 맥스의 설정 화면에 지문인식과 관련된 기능을 담은 스크린샷도 함께 유출된 바 있다.
HTC 원 맥스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 'HTC 원'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화면 크기만 기존 4.7인치에 비해 5.9인치로 커진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1920X1080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2.3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2GB 램(RAM), 16GB 내장메모리, 3천3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손떨림보정기능(OIS)을 추가한 HTC의 울트라픽셀(UltraPixel) 카메라,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운영체제(OS), 최신 센스 사용자인터페이스(UI), LTE 통신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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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원 맥스는 올 4분기 출시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소니 엑스페리아Z 울트라 등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지문인식 기능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키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팬택의 '베가LTE-A'가 LTE-A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 '스크릿 키'를 탑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5S'도 홈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를 탑재했다.